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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SFF 스키엔티아 X 사이언스북스


2026_사이언스북스_(2).jpg

전중환 × 우상권 × 이은희
데이비드 버스의 < 나쁜 남자의 기원 > 출간 기념 북 토크
사랑이라는 이름의 전쟁터, 진화의 렌즈로 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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🕖일시: 2026년 11월 12일(목) 19∼21시
🌏장소: 서울영화센터 7층 다목적실
😊모집인원 : 50명
🍭요금 : 무료
🌟출연: 전중환(경희대 교수, < 목적 없는 삶 > 저자), 우상권(홍익대 초빙 교수, < 나쁜 남자의 기원 > 옮긴이)
🌕사회: 이은희(하리하라, 과학 저술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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🎡행사 개요 :
1) 남녀 갈등은 인간사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. 인류의 탄생과 함께했고 AI와 우주 개발을 이뤄지는 지금도 없어지지 않은 문제이며, 아마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이 절멸하는 그날까지도 없어지지 않을 문제일지도 모른다. 베스트셀러 < 욕망의 진화 >의 저자이자 미국 텍사스 주립대 오스틴의 진화 심리학 교수인 데이비드 버스는 이 영원한 문제를 푸는 길은 진화 과학이라는 이름의 렌즈로 보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. 10월 하순 출간될 그의 최신작 < 나쁜 남자의 기원 >에서는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 남녀 갈등의 그늘,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데이트 폭력, 스토킹, 성폭행, 리벤지 포르노의 근본적인 원인을 진화 심리학으로 파헤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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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) 그러나 남녀 갈등의 문제, 성 대결의 문제, 성폭력의 문제를 오랫동안 적극적으로 다뤄 온 국내 여성주의 연구자들이나 활동가들 사이에서 진화 심리학은 긍정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다. 픽업 아티스트들의 경박한 활동에 이론적 근거나 공급하는 유사 과학이거나 남성의 왜곡된 성 심리에 변명거리나 제공하는 자연주의적 오류 투성이의 소수파 심리학 정도로 받아들여졌다. 그러나 버스는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 과정을 통해 형성된 남녀의 성 심리 사이의 간극을 이해하지 않는 한 남녀 갈등이 야기하는 문제들의 궁극적 해결은 요원하다고 주장한다. 처벌을 강화하고 제도를 바꾸고 비판을 늘린들, "여성의 까다로운 배우자 선택과 그에 맞춰 공진화된 남성의 경쟁 전략이 야기하는 전략적 간섭"이라는 궁극적 원인이 계속 작동하는 한 남녀 갈등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새로운 모습으로 재발할 것이다.
    
3) 데이비드 버스의 제자이자 국내 진화 심리학 박사 1호인 전중환 교수는 오랫동안 진화의 렌즈로 한국 사회, 한국 사람들을 분석해 왔다. 그리고 < 나쁜 남자의 기원 >의 번역자인 우상권 박사는 산후 조리에서 성 내 경쟁에 이르기까지 인간 행동의 문화적 차이를 진화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소장 학자이다. 두 학자는 이번 북 토크를 통해 사랑이라는 이름의 전쟁터를 진화의 메스로 해부할 것이다. 그날 그는 왜 그런 행동을 했고, 그녀는 왜 그렇게 반응했을까?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? 그 답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.